'각시탈', 아찔한 목욕신..일자 쇄골 '시선고정'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01 10: 06

배우 진세연이 목욕신에서 일자 쇄골을 드러냈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는 여주인공 목단(진세연)의 아찔한 목욕신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목단은 몇 번씩이나 자신을 구해주고 홀연히 사라진 각시탈을 떠올리며 행복해하고 또 가슴 아파했다. 진세연은 정체를 드러낼 수 없는 영웅 각시탈을 남몰래 흠모하며 설레여하고 또 그를 뒤에서 응원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한숨을 내쉬는 목단의 복합적인 내면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그의 내면 연기 못지 않게 일자 쇄골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어깨선으로 곧장 이어지는 반듯한 쇄골 라인은 목단의 밝은 이미지에 섹시함까지 더했다.
극중 목단은 최고의 변검술자이자 극동서커스 단원으로, 독립운동가 대장 아버지를 물심양면 지원하며 외로워도 슬퍼도 결코 울지 않는 밝고 명랑한 캐릭터다. 이후에는 사랑하는 남자 이강토(주원)가 이름 없는 영웅 '각시탈'의 길을 택하며 목숨도 불사하는 애절한 사랑을 하게 될 예정.
신인답지 않은 연기 내공으로 블록버스터급 대작 드라마 '각시탈'의 여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주목 받고 있는 데뷔 1년차 배우 진세연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홀릴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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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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