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변신 '매립지 야생화단지', 6일 동안 5만명 다녀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6.01 11: 23

-10일까지 꽃밭 무료 개방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매립지 야생화단지'를 무료 개방한 지 6일만에 약 5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고 1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꽃밭이 개방된 이후 30일까지 약 5만 명이 찾았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 2000여 명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가족과 연인의 방문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소식이다.

축구장 7개 크기의 면적에 산책로를 따라 유채꽃밭과 정형화단 등이 펼쳐진 대군락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이고, 단풍나무 숲길, 실개울 등이 있는 야생초화원은 연인 방문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는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조성됐다. 이번에 개방되는 야생화단지는 총 면적 86만㎡로 야생초화원, 자연학습관찰지구, 습지관찰지구, 억새원, 자연생태연못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36개 테마에 300종의 식물 66만본이 심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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