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반격, 샌안토니오에 2패 뒤 첫 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6.01 14: 20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스가 2연패 뒤 귀중한 1승을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일(이하 한국시간)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결승 3차전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2-82로 대파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케빈 듀란트는 2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타보 세폴로사(19점 6리바운드 6스틸)와 제임스 하든(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패 뒤 귀중한 첫 승을 거두면서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1쿼터를 22-24로 뒤진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 무려 32점을 넣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54-41로 전세를 뒤집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한 번 기세가 오른 오클라호마시티는 후반전 들어서도 15점 차 내외의 점수 차를 유지했고 샌안토니오가 주전들을 일찌감치 빼면서 20점 차의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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