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아버지에 얽힌 가슴 찡한 스토리로 배우 고현정을 눈물짓게 했다.
김범수는 최근 SBS 토크쇼 ‘GO Show’ 일곱 번째 오디션 ‘기적의 보이스’ 편 녹화에서 “데뷔 전 방황하던 시기에 아버지로부터 힘을 얻어 지금의 가수 김범수가 있을 수 있었다”고 덤덤하게 털어놨다.
어떤 나쁜 소리를 들어도 평정심을 잃지 않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참았다는 것. 특히 김범수는 “아버지로부터 ‘지금만 참고나면 될 것이다’라는 무언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것이 ‘기적의 보이스’가 아닐까”라고고 밝혔다.

모든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던 김범수의 고백에 MC 고현정은 ‘GO Show’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일 오후 11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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