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여진이 7년간 유방암으로 투병한 사실을 털어놨다.
홍여진은 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항상 피곤했다. 낮잠을 자도 잠이 쏟아졌다. 잠이 점점 많아지길래 회춘하는 줄 알았다. 유방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인지는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 잠이 들면 까무러칠 정도로 잠이 오더라. 그게 극도로 피곤한 상태였다. 그러나 수술을 받은 뒤 그런 증상이 싹 사라졌다"고 덧붙여 주위를 안심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은 '환자가 된 의사-암을 극복한 의사들, 생존의 사투'라는 주제로 꾸며졌으며 게스트로 배우 홍여진과 하미혜가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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