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김영희 PD “가수 긴장감 풀기 위해 녹화방송”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01 15: 18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생방송 경연을 포기하고 녹화방송을 결정했다.
‘나가수2’ 연출을 맡고 있는 김영희 PD는 1일 오후 MBC를 통해 “지난 4회의 방송을 분석해 본 결과 경연과 생방송이라는 두가지 숙제로 인한 가수들의 과도한 긴장감을 풀어주고, 생방송이 가질 수밖에 없는 사운드의 한계 역시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더욱 완성도 높은 ‘나가수2’를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면서 생방송 경연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오는 3일 방송되는 A조 6월 예선부터 ‘나가수2’는 사전 녹화된 방송이 전파를 탄다. 사전 녹화는 오는 2일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시청자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는 여전히 받는다. 경연을 사전녹화로 진행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시청자 참여는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 생방송 경연을 포기한 ‘나가수2’는 오는 3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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