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2', 미모의 청각장애 여성 댄서 등장! '시선집중'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6.01 16: 56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에 미모의 청각장애 여성 댄서가 등장한다.
1일 오후 첫 방송되는 대국민 재능 오디션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이하 코갓탤 2)에 여성 댄서 김지혜(24세, 대학생)가 출연한다.
1일 '코갓탤 2' 제작진에 따르면 김 씨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비행기 이착륙 소리도 들리지 않을 만큼의 심각한 청각 장애를 앓고 있다. 춤 출 때 틀어놓는 노래 가사와 멜로디도 거의 알아 들을 수 없을 정도지만 쿵쿵거리는 비트에 맞춰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게 춤을 춘다. 그는 "춤을 추다 보니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됐고 기분도 날로 좋아졌다"며 '코갓탤 2'에 출연한 동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김 씨의 훈남 남자친구도 함께 출연한다. 서로의 무대를 칭찬해주며 아끼고 의지하는 마음이 시청자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지며 훈훈함을 더할 예정.
한편 '코갓탤 2'는 지난 4월 말까지 대전, 광주, 부산, 대구, 인천, 서울 총 6개 지역에서 심사위원 지역예선을 마쳤으며 1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3억 원의 우승 상금, 프리미엄 중형 세단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nayoun@osen.co.kr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