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자신의 첫사랑은 일본인 농구선수였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지환은 1일 오후 서울 방배동 동덕여자고등학교 '스쿨어택' 행사에 참석, "내 첫사랑은 일본인 농구선수였다"고 밝혔다.
그는 첫사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내가 중2~중3때 누나가 고등학생이었다. 그때 누나의 학교와 일본 학교가 자매결연을 했는데 홈스테이 형식으로 일본인 여학생이 왔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외국인을 보는 것 자체도 신기했지만 그분이 농구선수여서 키도 크시고 예쁘셨다. 그래서 좋아했었다"라며 "아마 지금은 결혼하셔서 아이도 낳고 잘 살고 계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학창시절 나는 조용한 편이었다. 고등학교때는 활달했지만 초증학교때는 공부만 하는 그런 아이였다"라고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한편 강지환은 이날 '차형사' 행사 일환으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게시판에 사연을 올려 당첨된 학생을 직접 만나 선물을 증정하고 함께 사진도 찍는 등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차형사'는 지난 30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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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