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형사' 강지환, "차기작? 코미디는 배제하고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01 17: 31

배우 강지환이 차기작을 고를 때 코미디는 배제하려 한다는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지환은 1일 오후 서울 방배동 동덕여자고등학교 '스쿨어택' 행사에 참석, "코미디를 배제한 작품을 찾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차기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지금은 영화 '차형사' 홍보에 집중하고 있고 차기작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 드라마나 영화 중 하나를 골라서 들어갈 듯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차형사'가 코미디 영화이기 때문에 다음엔 코미디를 배제한 작품을 찾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처럼 살을 찌우고 빼는 작업이 없는 조건이라면 '차형사2'를 지금의 제작진들과 함께 할 것이다"라는 재치있는 말도 전해 시선을 모았다. 앞서 강지환은 '차형사'에서 마성의 D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차철수 형사 역을 맡아 12kg을 찌웠다가 13kg을 다시 빼는 과정을 거친 바 있다.
한편 강지환은 이날 '차형사' 행사 일환으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게시판에 사연을 올려 당첨된 학생을 직접 만나 선물을 증정하고 함께 사진도 찍는 등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차형사'는 지난 30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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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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