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1위에 오른 뒤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감격했다.
인피니트는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추적자'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1위 후보에는 인피니트 외에도 백지영의 '굿 보이(Good Boy')'가 있었다.
이날 인피니트는 흐르는 눈물 때문에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인피니트는 울먹이면서 감사드릴 분들의 이름을 나열했고 마지막으로는 "팬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1위 소감을 남겼다.

앞선 인터뷰에서 인피니트는 1위를 하면 백지영의 '우쭈쭈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하기도 했다.
이로써 인피니트는 지난 달 31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 5월 마지막주 1위에 선정된데 이어 두 번째 1위를 거머쥐며 다시 한 번 '대세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터치, 쉬즈, 7942, 빅스, 김조한, 마이네임, M.I.B, 달마시안, 갱키즈, B.A.P, 마이티마우스, 헬로비너스, JJ Project, 허영생, B1A4, 틴탑, 에이핑크, 지나, 백지영, 태티서, 인피니트, 박진영이 출연했다.
nayoun@osen.co.kr
'뮤직뱅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