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스키, 좌측 골반 통증으로 조기강판…3이닝 3실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6.01 19: 54

롯데 자이언츠 라이언 사도스키(30)가 올 시즌 10번째 등판에서 3회 조기 강판됐다.
사도스키는 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48개였다.
1회를 3자범퇴로 막은 사도스키는 2-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강정호에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조중근의 내야 땅볼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오윤에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다시 3회를 3자범퇴로 넘긴 사도스키는 4-2로 앞선 4회 선두타자 박병호에 솔로포를 허용한 직후 스스로 교체사인을 냈다. 결국 사도스키는 4-3으로 앞선 4회 이승호에 마운드를 넘겼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사도스키는 좌측 골반 통증, 즉 엉덩이 근육부위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 두산전 완투(5월 26일 잠실 두산전) 때부터 증상이 있었다"면서 "현재 라커룸에서 쉬며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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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경훈 기자,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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