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24)가 올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우익수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단 하나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던 손아섭은 4-3으로 앞선 4회 2사 이후 김병현을 상대로 115km 초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비거리는 130m. 첫 타석은 김병현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두 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었다.

한편 김병현은 올 시즌 정규시즌서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참고로 4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선 국해성에 홈런을 허용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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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경훈 기자,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