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종료후 조인성과 박희수가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SK는 이날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의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1-0 영봉승을 거뒀다.
마리오는 7⅓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무실점, 시즌 3승(1패)에 성공했다. 시즌 첫 연승이다. 총 114개를 던졌고 직구는 최고 151km를 찍었다. 4회(2사 1,2루)와 5회(1사 3루) 외에는 이렇다 할 위기도 없었다.

이로써 SK는 시즌 23승(18패 1무)째를 기록하며 선두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KIA를 상대로 작년 10월 5일 광주경기 이후 5연승을 달렸다. 반면 KIA는 21패(19승 2무)를 기록, 승률 5할 달성에 실패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