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봉패' SUN, "소사는 잘 던졌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6.01 21: 02

"소사는 잘 던졌다."
선동렬 KIA 감독이 아쉬운 패배에도 외국인 투수 소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KIA는 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영봉패했다. 상대 선발 마리오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결국 KIA는  21패(19승 2무)를 기록, 승률 5할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선동렬 감독은 비록 패전 투수가 됐지만 KIA 선발 소사의 호투에 인색하지 않았다. 소사는 8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시즌 2패를 완투패로 기록했다. 정근우에게 허용한 홈런 한 방이 아쉬웠다.
선동렬 감독은 "소사는 잘던졌다"면서 "공격에서 5회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KIA는 5회 무사 1루에서 안치홍이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뛰다가 아웃됐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