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발 니퍼트의 공을 공략하지 못한게 패인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타선 침묵 탓에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서 시즌 첫 싹쓸이한 뒤 상승세를 이어 갈 기세였던 삼성은 1일 대구 두산전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1-2로 패했다. 윤성환은 9이닝 2실점(6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호투에도 불구하고 완투패를 당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성환이 정말 잘 던졌는데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면서 "두산 선발 니퍼트의 공을 공략하지 못한게 패인"이라고 꼬집었다.
완투패를 당한 윤성환은 "실투 2개 모두 점수로 연결돼 너무 아쉽다"고 상당히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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