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 니퍼트, "길게 던져야 한다는 생각 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6.01 21: 54

두산 베어스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시즌 6승 사냥에 성공했다.
니퍼트는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2피안타 4볼넷 4탈삼진)으로 잘 막았다.
시즌 6승째(3패)를 따낸 니퍼트는 LG 벤자민 주키치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7월 8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4연승을 질주하며 '사자 사냥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두산은 선발 니퍼트의 호투와 이성열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삼성을 2-1로 꺾고 지난달 12일 광주 KIA전 이후 원정 6연승을 내달렸다.
니퍼트는 경기 후 "오늘 그리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전 경기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이겨야 한다는 생각보다 길게 던져야 팀이 이길 수 있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3연전 첫 경기에서 상대 투수(윤성환)가 잘 해 어려운 경기였는데 투타 모두 팀원들이 열심히 싸워 이긴 경기"라고 공을 돌렸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오늘 점수차가 없어서 선수들이 부담이 컸을텐데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잘 집중해준 덕분에 6월 첫 경기를 잘 치렀다"며 "이번 달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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