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넥센에 7-3으로 승리, 단독 2위로 점프!'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6.01 22: 11

1일 오후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롯데는 넥센 선발 김병현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4회까지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사직 3연전 스윕패를 설욕하며 넥센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점프했다. 시즌 성적은 23승 2무 19패, 승률 5할4푼8리다.
반면 넥센은 선발 김병현이 제구력 난조를 드러내며 무너져 완패를 당했다. 시즌 23승 1무 20패, 승률 5할3푼5리를 기록하게 된 넥센은 롯데에 반 경기 뒤진 3위로 내려앉았다.
롯데 이승호는 사도스키의 뒤를 이어 등판,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으며 김병현은 제구력 난조속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9회 2사에 마운드에 오른 김사율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시즌 12세이브를 수확했다.

경기를 마치고 롯데 선수들이 마운드 근처에 모여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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