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첫 QS’ 유창식, “선배들의 도움이 컸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02 00: 53

한화의 2년차 좌완투수 유창식이 통산 첫 퀄리티스타트 달성과 함게 시즌 2승에 성공한 소감을 밝혔다.
유창식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총 110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5볼넷을 7탈삼진을 기록했다. 유창식은 140km 중반대를 형성하는 직구가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몸쪽으로 예리하게 형성되며 LG 타선을 압도했다.
이로써 유창식은 지난 5월 3일 같은 장소에서 LG를 상대로 5⅔이닝 7탈삼진 1실점을 기록, 선발진에 진입에 성공했던 기분 좋은 기억을 되살렸다.

경기 후 유창식은 “승리와 인연이 없었는데 연패를 끊어 기분이 좋다. 그동안 늘 5이닝 정도 던졌는데 더 많이 던지고 싶었다”라고 이날 경기전 각오를 전하며 “(정)범모형의 리드 속에 1이닝 씩 또박또박 던지자는 각오로 던졌다. 선배들의 도움이 컷다. 첫 퀄리티스타트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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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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