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스키가 일찍 빠진 상황에서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았다".
롯데는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상대 선발 김병현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4회까지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사직 3연전 스윕패를 설욕하며 넥센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점프했다. 시즌 성적은 23승 2무 19패, 승률 5할4푼8리다.
경기가 끝난 뒤 롯데 양승호 감독은 "사도스키가 일찍 빠진 상황에서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았다. 선수들이 모두 집중력있게 싸웠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반면 김시진 감독은 "선발 김병현이 경기 초반에 제구력 난조로 사사구 많이 허용하며 경기가 어려워졌다"고 아쉬워했다.
롯데는 2일 선발로 좌완 쉐인 유먼을, 넥센은 우완 김영민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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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경훈 기자,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