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동준-황진원 영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6.02 08: 00

서울 삼성이 이동준(32)과 황진원(34)을 영입했다.
삼성은 지난 1일 고양 오리온스의 이동준과 원주 동부의 황진원을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시즌 FA 자격을 얻은 이동준은 오리온스와 보수 총액 4억 원(연봉 3억 2천만 원, 인센티브 8천만 원)에 3년 계약, 황진원은 동부와 보수 총액 2억 5천만 원(연봉 2억 원, 인센티브 5천만 원)에 2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동준은 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오리온스에 지명되었으며, 프로통산(5시즌) 평균 11.5득점, 5.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했다. 삼성은 이승준이 빠진 골밑을 이동준이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진원은 공수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200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삼성에 지명된 후 11년 만에 다시 삼성으로 돌아오게 됏다. 황진원은 프로통산(11시즌)에 평균 9.1득점, 2.1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로, 황진원의 합류로 삼성은 안정적인 가드진을 구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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