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송승헌-김재중, 두 한류스타의 카리스마 대결 '본격돌입'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6.02 08: 15

지난 주 베일을 벗고 첫 선을 보인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진'이 오늘(2일) 방송될 3회 예고편 속 목숨을 담보로 한 송승헌과 김재중의 불꽃 튀는 대결구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닥터진' 2회 말미, 관군살해범으로 처형당할 위기에 놓였던 ‘진혁’(송승헌 분)은 처형장에서 쓰러진 ‘김경탁’(김재중 분)의 아버지 ‘김병희’(김응수 분)를 두고 목숨을 건 수술을 결심하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 이어 방송될 3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이어 오늘 방송될 3회에서 ‘진혁’은 별 일 아니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어의 ‘유홍필’(김일우 분)에 맞서 수술을 자처, 모든 이의 반대를 무릅쓰고 “실패하면 나를 죽여도 좋다”는 확신으로 ‘김경탁’에게 수술을 허락받지만, 수술 중 예상 밖의 난관에 봉착하면서 두 남자 사이의 피할 수 없는 극단적 대립을 초래할 전망이다.

‘진혁’의 머리에 총을 겨눈 ‘김경탁’의 비장한 모습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 ‘진혁’에게 또 한 번 절체절명의 위기가 발생할 것임을 암시한 3회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강렬한 눈빛으로 말하는 두 남자의 모습에서 3회 전개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두 사람의 목숨이 걸린 위기를 천재의사 송승헌이 어떻게 타파할까! 무조건 본방 사수” “아버지를 위해 결단력을 발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김재중의 활약이 기대된다” 등의 의견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관료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수술을 허락한 ‘김경탁’과 그의 아버지 ‘김병희’를 살려내야만 살 수 있는 ‘진혁’. 드디어 시작된 두 남자의 운명을 건 대립이 과연 어떤 반향으로 전개될 지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는 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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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김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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