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귀환한 배우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 주연의 영화 ‘맨 인 블랙3’가 200만 관객 돌파를 달성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맨 인 블랙3’는 지난 1일 하룻동안 9만 7978명의 관객들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1만 974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맨 인 블랙3’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초고속 흥행 질주를 하다 같은 달 31일 ‘내 아내의 모든 것’에 1위 자리를 내주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맨 인 블랙3’는 우주의 비밀을 간직한 채 과거로 사라져버린 요원 K(토미 리 존스 분)를 찾아 요원 J(윌 스미스 분)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며 겪게 되는 내용을 다룬 영화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지난 1일 하룻동안 10만 926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41만 9666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차형사’가 6만 770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8만 701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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