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없는 토요일, 꽉찬 4개월 ‘그립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02 08: 33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18주 연속 결방이 확정됐다.
2일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이 방송되는 오후 6시 30분에는 재방송인 ‘무한도전 스페셜’이 전파를 탄다. ‘무한도전’은 지난 1월 30일 노조의 파업이 시작된 후 18주 연속 결방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 4일부터 ‘무한도전 스페셜’로 대체된 후 ‘무한도전’ 없는 토요일이 벌써 꽉찬 네달이 됐다. 18주 연속 결방되긴 했지만 ‘무한도전’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는 “그립다 ‘무도’”, “오늘은 또 뭘 보지?”, “이제는 정말 보고 싶다”라는 시청자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MBC 사측과 노조측의 대립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게 방송가의 중론. 지난 1일 오후 사측은 신정수 PD, 강재형·박경추·김완태 아나운서 등 35명에 대해 오는 4일자로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면서 노조측과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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