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뭘 했길래?, 스페인 유로 2012 때 중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6.02 10: 28

스페인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유로 2012가 열리는 기간 동안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은 '디펜딩 챔피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의 스페인이 유로 2012에 전념하기 위해 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페인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고,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또한 대회가 열리는 6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트위터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바르셀로나)는 "다음 메시지는 스페인이 우승한 뒤 작성하길 바란다"며 재치있는 마지막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탈리아 크로아티나 아일랜드와 함께 C조에 포함된 스페인은 지난달 31일 한국과 평가전 이후 스페인으로 돌아가 세비야에서 중국과 마지막 평가전을 가진 뒤 유로 2012가 열리는 폴란드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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