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은퇴 후 지도자 생각 없어"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6.02 08: 59

잉글랜드 출신의 ‘축구스타’ 데이빗 베컴(37, LA갤럭시)가 자신의 은퇴 후 계획에 대해 “가르치는 걸 좋아하지만 지도자를 할 생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베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게임을 좋아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역시나 사랑하지만 은퇴 이후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르치는 일 외에 하고 싶은 일이 몇 가지 있다”고 밝히며 “그러나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상황은 아니다. 아직 나는 선수이고 경기에 더 집중할 것이다. 은퇴 후 계획에 대해서는 그 때가서 더 생각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한편 베컴은 오는 3일 잉글랜드와 벨기에의 평가전이 열리는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을 방문, A매치 100경기 이상을 출전한 것을 기념해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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