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스타2’, 최여진의 독주가 더 재밌는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02 08: 49

배우 최여진을 막을 자가 누가 될 것인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2’(이하 ‘댄싱스타2’)에서 최여진은 박지우와 짝을 이뤄 자이브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여진의 우승은 지난 달 11일과 25일에 이어 세 번째다.
네 번의 정식 경연 동안 최여진이 3번, 소녀시대 효연이 1번 우승의 기쁨을 맛봤으니 최여진의 독주라고 할 만 하다.

최여진은 스탠다드 종목에서는 우아한 매력을, 라틴 종목에서는 건강한 매력을 뽐내면서 ‘믿고 보는’ 댄스스포츠 무대를 만들고 있다. 시청자들은 그가 ‘댄싱스타2’에서 흘릴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한편 최여진의 독주를 누가 막을지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댄싱스타2’ 신명훈 PD는 최근 OSEN에 “최여진 씨를 막을 대항마가 누가 될지 가늠을 해보는 게 우리 프로그램에서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최여진의 독주가 재미를 안기는 측면도 있지만 워낙 잘하기 때문에 경쟁이 안된다는 지적도 있다. 최여진이 다른 도전자와 노는 물이 다르다는 것.
이에 대해 신 PD는 “제작진은 도전자들이 무대에서 놀 수 있도록 판만 깔아놓는다”면서 “최여진 씨가 잘한다고 해서 못하게 막을 수도 없지 않겠느냐. 제작진은 공정한 룰만 제공하고 진화하는 것은 도전자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무섭게 질주하고 있는, 매주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최여진을 막을 대항마가 누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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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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