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여전사' 변신 기대되는 배우 1위 '등극'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02 09: 34

배우 고아라가 여전사 변신이 기대되는 여배우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끈다.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최근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극중 크리스틴 스튜어트처럼 여전사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라는 주제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 고아라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노우 화이트가 평화를 위해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 분)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 스노우 화이트 역을 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 속에서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사이를 오가는 연약한 인간 소녀 벨라 스완에서 이번엔 갑옷을 입고 여전사로 돌아왔다.

이처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파격 변신과 같이 여전사로 깜짝 변신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배우에 고아라가 1위로 등극한 것.
고아라는 체조 선수 역할로 활약한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 실제 운동 선수 못지 않은 운동을 직접 소화해냈다. 부상도 마다하지 않고 연기에 몰두하는 고아라의 '악바리 근성' 덕분에 여전사로 변신하며 펼쳐보일 반전 매력이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뽑힌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고아라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처럼 여전사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나도 앞으로 그런 역할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지난 30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