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이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2’(이하 ‘댄싱스타2’)에서 이훈은 함가연과 짝을 이뤄 경쾌한 자이브에 도전했다.
방송 전 최약체로 꼽혔던 이훈은 네 번의 경연이 펼쳐지는 동안 탈락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MC 김규리가 “오늘 문자투표를 해주셔서 1위를 하게 되면 이렇게 하겠다고 공약을 걸어달라”고 부탁을 하자 “내가 1위?”라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오늘 1위를 하면 함가연 씨가 비키니 입고 나는 삼각팬티를 입겠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자이브를 추겠다”고 말해 함가연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행히 이날 방송에서 1위는 최여진과 박지우 팀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 공약 다음에도 유효한 거다”, “꼭 이훈 씨 삼각팬티 입는 모습 봐야겠다”, “문자투표 이훈 씨에게 몰아주자”면서 이훈의 장난스러운 공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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