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스케치북' 팝송 솔로무대..이기적인 가창력 '깜짝'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6.02 10: 40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태연이 솔로 무대로 가창력을 과시했다.
태연은 지난 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리한나의 곡 'Take a bow'를 열창하는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태연은 풍부한 소울이 담긴 음색으로 무대를 채우며 노래를 시작했다. 무대 중앙에 서서 눈을 감고 감정 이입을 하는 모습은 노래의 흡인력을 배가시켰다. 

태연은 이날 무대를 통해 그간 소녀시대와 태티서로 보여줬던 화려하면서도 깜찍한 모습과는 또다른 성숙한 여성미와 여유로운 가창력을 뽐내 색다른 매력을 펼쳤다.
솔로 무대가 끝난 후 멤버 티파니는 태연의 가창력에 대해 "태연의 노래 실력을 타고난 것 같다"며 "'이기적이다'라고 느낄 정도"라고 극찬했다. 유희열 또한 "소녀시대 무대에서 결정적인 고음을 담당하시더라"라는 공감을 표하며 태연의 가창력을 인정했다.
한편 이날 태연은 밴드 보컬로 활동했던 아버지 이야기를 공개해 음악적으로 조예가 깊은 이색적인 가족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jumping@osen.co.kr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