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스마트폰게임 국내 애플 앱스토어 점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6.02 10: 34

넷마블의 스마트폰게임 2종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를 점령하고 있다.
CJ E&M 넷마블의 스마트폰게임 ‘화이트 아일랜드’와 ‘마구마구2012’가 국내 애플 앱스토어의 유료∙무료 게임 카테고리에서 현재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것은 넷마블의 유료 스마트폰게임 ‘화이트 아일랜드'. 국내 애플 앱스토어 유료 다운로드 부문에서 일주일간 1위 자리를 지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이트 아일랜드’는 지난 2009년 피처폰용으로 출시돼 명작 모바일 게임으로 평판이 높았던 ‘하얀섬’의 아이폰용 버전으로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화이트 아일랜드'는 ▲전문시나리오 작가가 기획한 더욱 깊이 있는 스토리 ▲실제와 같은 채색화 3D모델링 ▲동적인 화면 구성 ▲이용자의 선택에 따른 다양한 엔딩구성 등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어드벤처물이다.
넷마블은 “ ‘화이트 아일랜드’의 경우 기존 스마트폰게임에는 없는 미스터리 장르물이라 꾸준히 이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어왔고, 특히 지난 2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80% 특별 할인이벤트가 신규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일까지 기존 4.99불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 게임을 0.99불로 한정 판매하고 있다.
 
유료다운로드 부문에서 ‘화이트 아일랜드’가 선전을 하고 있는 것과 궤를 같이해 지난 31일 출시된 ‘마구마구2012’도 공개되자 마자 현재까지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질주하고 있어 넷마블은 겹경사를 맞고 있다.
‘마구마구2012’는 국내 최고의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아이폰 버전으로 ▲팀 별 난이도 차등 적용 ▲시즌 진행에 따른 선수 재구성 가능 ▲스태프카드와 용병 추가 ▲테크포인트를 사용해 홈구장 도시에 특수기능 건물 추가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 백영훈 본부장은 “넷마블 스마트폰게임들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의 유료와 무료 모든 게임 카테고리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 스마트폰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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