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괴물’ 빅뱅, 음원 차트 또 줄세울까 '긴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02 18: 19

남성그룹 빅뱅이 음원차트에서 또 한번 일명 ‘줄세우기’를 보여줄지 가요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빅뱅은 오는 3일 스페셜 에디션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를 공개한다. 이번 새 음반에는 타이틀곡 ‘몬스터(Monster)’를 비롯해 미니음반 5집 수록곡 등 9곡이 담겨있다.
앞서 빅뱅은 지난 2월 29일 미니음반 5집 ‘얼라이브(ALIVE)’ 수록곡 ‘배드보이(Bad boy)’, ‘사랑먼지’,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등 6곡이 공개와 동시에 멜론, 올레뮤직, 소리바다, 엠넷닷컴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부터 6위까지 차지하는 ‘줄세우기’를 한 바 있다.

빅뱅의 음원차트 폭격은 2006년 데뷔한 후 줄곧 있어왔던 일이라 새로울 것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가요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발매한 미니음반 4집 ‘투나잇(TONIGHT)’은 타이틀곡 ‘투나잇’이 1위를 한 가운데 ‘카페(Cafe)’, ‘핸즈 업(hands up)’ 등 수록곡 전곡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2008년 11월에 발매한 정규 2집 ‘리멤버(Remember)’도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타이틀곡 ‘붉은 노을’을 포함해 수록곡 11곡이 모두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빅뱅의 차트 줄세우기가 더욱 놀라운 것은 발매 당일에만 벌어지는 일이 아닌 주간, 월간 차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는 타이틀곡만 큰 인기를 누리고 그것마저도 길어봤자 일주일 반짝 인기를 누리는 다른 아이돌그룹과 차별점을 지닌다.
데뷔 후 6년간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인사’, ‘블루(Blue)’, ‘투나잇(Tonight)’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빅뱅이 이번 음반에서도 막강한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빅뱅은 3일 음원을 먼저 공개하고 오는 6일 스페셜 음반 ‘스틸 얼라이브’을 발매한다. 이번 음반으로 인한 방송 활동은 일체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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