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혜가 딸들의 앞니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2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는'도대체 왜 우리 집만 달라요'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혜의 딸 박주니는 "우리집은 사과도 아이스크림도 감도 다 갈아 먹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지혜는 "딸만 둘인데 유전적인 걸 무시 못하겠더라"며 "아이들 앞니가 튀어 나와있다. 냉면을 먹어도 앞니로 끊어 먹는다. 자기가 화나는 일이 있으면 앞니로 공격을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주니는 동생 박혜이가 자신의 어깨를 앞니로 깨물었다고 엄마 김지혜에게 이르기도 했다.
김지혜는 "남편 박준형이이 앞니 튀어나온 게 콤플렉스여서 아이들이 사진 찍을 때마다 앞니를 숨기면서 자연스럽게 사진 찍는 법을 알려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가 딸 주니에게 포즈를 취해달라고 하자 주니는 손으로 입을 가리면서 사진을 찍을 때의 포즈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어 딸 박주니와 박준형이 어렸을 때 사진을 공개, 붕어빵 같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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