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M.I.B, 성숙해진 남성미 '힙합돌의 귀환'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6.02 17: 46

힙합 그룹 MIB가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를 풍기며 반 년 만에 돌아왔다.
MIB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새 앨범 '일루션(Illusion)'의 타이틀곡 '나만 힘들게'를 열창했다.
이날 MIB는 흥겨운 비트와 폭풍 고음을 여유롭게 소화하며 무대를 시작했다. MIB는 이전보다 더 깊어진 눈빛으로 무대를 꾸미며, 기존 힙합 카리스마 이미지뿐 아니라 진지하고 차분해진 세련미까지 동시에 발산했다. 

MIB는 지난해 G.D.M(지디엠)으로 데뷔해 힙합계 유망주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곡 '나만 힘들게'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이별에 대한 애증의 감정이 담긴 가사로 공감을 사고 있다. 대중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랩들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드라마틱한 랩이 돋보이는 감성 힙합곡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틴탑, 허영생, 에이젝스, 박진영, 소녀시대-태티서, 마이티 마우스, 지나, 인피니트, B1A4, 백지영, EXO-K, 에이핑크, 달마시안, JJ프로젝트, 갱키즈, 백청강, 쉬즈, M.I.B, 마이네임, 트리탑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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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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