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우가 예능 첫 출연에 낙지먹물 세례를 받는 굴욕을 당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뤄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우는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 시즌 2(이하 '청불2')'에서 벌칙으로 낙지먹물 세례를 받는 굴욕을 당했다.
낙지볶음의 양념장을 걸고 '복불복 장독대' 코너를 진행한 이현우는 수지의 추천대로 3번 장독대를 골랐다. 그러나 거기엔 양념장 대신 낙지먹물이 들어있어 예능 첫 출연부터 호된 벌칙을 받는 이현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낙지먹물로 얼굴이 새까맣게 변한 이현우는 3번 장독대를 추천해준 수지의 이름을 부르며 원망감을 표현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입을 헹구라는 김신영의 조언대로 입을 헹군 이현우는 입에서 검은 물을 뱉어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현우는 또 한 번의 장독대 선택에서도 낙지먹물 세례를 받아 멤버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괜찮다. 후회는 없다"라며 "예능 첫 출연인데 신고식을 제대로 하는 것 같다"라고 전하기도 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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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