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우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가 김인식 감독의 충훈고에 완승을 거뒀다.
강릉고는 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경기강원권 경기에서 선발 김강래의 완투와 김선중의 역전타를 앞세워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강래는 9이닝 동안 8피안타 4볼넷 10탈삼진으로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강릉고 타선은 0-1로 뒤진 6회 박준과 김우중의 연속 안타, 폭투로 찬스를 잡은 뒤 김선중의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2-1로 흐름을 잡은 강릉고는 8회 상대 두 번째 투수 유영하의 연속 폭투 등 난조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충훈고는 6회 손호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2일 전적
충훈고 1-4 강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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