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정범균 "엄마 된장찌개 맛 없는데 김치찌개 맛있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6.02 19: 08

개그맨 정범균 어머니 이인옥 여사가 요리킹에 도전했다.
2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요리킹'에서는 1차 서류심사, 2차 예선, 3차 본선, 4차 결승이라는 전문 요리대회 뺨치는 선발 과정을 뚫고 총 52팀이 참가한 예선전이 공개됐다.
예선전에는 정범균과 똑 닮은 어머니가 실제로 출연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인옥 씨는 "아들이 아무거나 잘 먹는데 특히 김치찌개를 좋아한다"며 "그래서 사마귀 김치찌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일명 사마귀 김치찌개, 등갈비 김치찌개를 선보였다. 원기회복에 좋은 등갈비와 떡을 넣어서 끓였다.
방송인 김지선과 붐 등 심사위원들은 정범균 어머니의 김치찌개 맛을 극찬했고 급기야 심사위원 김수진은 "처음으로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 그릇을 더 달라고 했다.
결국 본선에 진출한 이인옥 씨 깜짝 전화연결이 된 아들 정범균은 "오늘 리허설이라 가지 못했다"며 "된장찌개는 맛이 없는데 김치찌개는 맛있다"고 어머니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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