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해리, 숨겨둔 섹시미 '발산'..최종 우승(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02 19: 42

여성듀오 다비치의 이해리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숨겨둔 섹시미를 마음껏 발산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2일 오후 방송된 '불후'에서는 '최초의 아이돌 댄스그룹' 소방차 편을 맞아 '하얀 바람'을 선곡한 이해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이해리는 MC 신동엽의 소개처럼 마치 CD를 틀어놓은 듯한 완벽한 무대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평소 선보이지 댄스와 함께 섹시한 분위기의 무대를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에 소방차는 "다시 듣고 싶다. 자기화 시켜서 일주일만에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은 우리는 춤을 춰서 아는데 다시 보고 싶다. 춤을 백댄서분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놀라웠다"라고 극찬했다.
무대가 끝난 후 이해리는 춤에 대해 "재밌기도 하고 내가 같은 멤버인 민경이보다 잘 추는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무대의 영예는 에일리에게 돌아갔다. 소방차의 '통화중'을 선곡한 에일리는 원곡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의 편곡으로 신나는 무대를 장식하며 관중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지만 소방차의 'G.CAFE'를 선곡한 울랄라세션에 의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퍼포먼스의 제왕'답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 울랄라세션은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록 버전으로 재탄생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소냐,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한 남성듀오 디셈버의 DK를 제치고 3연승을 거뒀으나 미친 가창력을 선보인 '고음 종결자' 케이윌에게 연승을 저지당했다.
한편 이날 '불후'에서는 에일리, 울랄라세션, 소냐, 디셈버의 DK, 케이윌, 홍경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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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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