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나영희, 유준상 추궁에 "기억 왜곡됐다" 일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02 21: 22

배우 나영희가 배우 유준상의 진실을 알려달라는 추궁에 기억이 틀렸다고 일축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는 장양실(나영희 분)이 방귀남(유준상 분)의 기억이 잘못된 것이라고 일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집 앞에서 우연히 양실을 만난 귀남은 양실에게 "나 기억이 난다. 내가 길을 잃어버린 날, 왜 그러셨나"라고 추궁했고 이에 양실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는데 그 날이 아니다. 그 때 즈음 널 만나서 버스를 타고 집에 데려다 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억이라는 것은 왜곡될 수 있다. 너의 기억이 틀렸다. 나는 그날 너를 만난 적도 없다"라고 일축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저혈압 쇼크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양실은 정신을 놓고 버스에 내리면서 실수로 귀남을 잃어버리게 됐고 이후 귀남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trio88@osen.co.kr
'넝굴당'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