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박민수 9회 끝내기' 휘문, 경기에 6-5 승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6.02 22: 15

이명섭 감독이 이끄는 휘문고가 강길용 감독의 경기고를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휘문고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경기고와의 경기에서 5-5로 팽팽하던 9회말 박민수의 끝내기 안타로 6-5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내야안타로 출루했던 김성표가 3루까지 진루했으나 2루 땅볼에 홈에서 태그아웃 되면서 분위기가 식는가 했다. 그러나 투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문성현이 다시 3루까지 진루, 박민수의 중전적시타 때 홈런을 밟았다.

휘문고는 1회 김종선의 적시타, 박광열의 내야안타, 장민도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냈다. 이어 상대 선발 투수의 폭투, 박광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며 순항하는 듯 했다.
그러나 경기고가 5회 김재헌의 2루타로 1점, 8회 심우준의 2타점 3루타, 신승현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더해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2일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전적
경동고 1-8 서울고
신일고 1-0 청원고
성남고 7-6 중앙고
경기고 5-6 휘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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