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모', 개봉 17일만에 250만 돌파..신작 '올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6.03 07: 50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주연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민규동 감독)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3'(MIB3)의 공세 속에서도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일 전국 472개 스크린에서 20만 5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62만 26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달 17일 개봉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17일만에 250만 돌파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맨 인 블랙3'와 1위의 자리를 놓고 엎치락뒷치락하는 형세다.

지난 달 31일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맨 인 블랙3'에 1위 자리를 탈환한 뒤 정상을 고수하다 2일에는 근소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그런가하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차형사', '마확인동영상 : 절대클릭금지', '스노우화이트 앤 헌츠맨'등 국내외 신작들을 모두 '올킬'하며 장기 흥행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일요일인 3일이 지나면 3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맨 인 블랙3'는 2일 전국 23만 4742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225만 448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차형사'(전국 14만 706명, 누적 32만 7722명), '미확인 동영상 : 절대클릭금지'(전국 13만 866명, 누적 23만 5312명),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전국 11만 6689명, 누적 35만 8328명)이 3,4,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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