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몬스터', 음원차트 '올킬' 역시 빅뱅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6.03 07: 52

3일 자정 컴백한 아이돌 빅뱅이 멜론과 엠넷 등 주요 음원차트들의 실시간 랭킹을 올킬하면서 국내 최정상의 인기를 확인했다.
강렬한 비주얼과 악마적인 스타일링으로 발표전부터 가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몬스터'는 이날 자정 공개되자마자 예상대로 음원차트는 물론이고 유투브 등 동영상 사이트까지 단숨에 휩쓸었다.
특히 빅뱅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물량 공세에 나선 '몬스터' 뮤직비디오를 통해 파격적인 영상미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악마, 뱀파이어, 괴물, 좀비 등을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분장과 영화를 방불케 하는 영상미로 '뮤직비디오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현대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이번 뮤비는 지난달 초 촬영이 마무리 된 후 후반작업에만 한달이 걸릴만큼 공을 들였다. YG 측은 "빅뱅 역대 최강의 스타일링과 블록버스터급 영상미가 담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결과는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보답받는 중이다. 빅뱅 '몬스터' 뮤비는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3일 오전 8시 현재 90만 조횟수에 육박하며 바람몰이를 시작했다.
잔잔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중저음의 랩으로 시작해 감성적인 멜로디를 거쳐 힘있는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몬스터'는 지드래곤이 공동작곡하고 가사를 쓴 노래. 파워풀한 후반부가 인상적이다.
특히 빅뱅은 이날 걸그룹 나란히 신곡을 발표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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