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의 지오가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 소지섭을 극찬했다.
지오는 지난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남자가 봐도 너무 멋지신 지섭 형님과! 다음주 유령을 기대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소지섭은 드라마에서 사이버 수사 팀장 역할을 맡은 만큼 하얀 수사 장갑을 끼고 말끔하게 수트를 차려 입은 모습이다. 소지섭은 지오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다정한 형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사진은 접한 네티즌은 "두 훈남이 만났네", "지오도 연기 잘하던데 '유령' 흥해라", "역시 소간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드디어 미드같은 한드가 탄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지섭은 '유령'에서 경찰청 사이버 수사 1팀장 김우현 역을 맡았으며 지오는 사이버 수사팀에 특채로 뽑혔지만, '출동'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이태균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편 '유령'은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로서, 지난 2011년 '싸인'으로 범죄 수사물 신드롬을 몰고왔던 김은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nayoun@osen.co.kr
지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