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 3인방 김소희, 강레오, 노희영이 강력한 독설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마스터셰프 코리아’ 6회에서 강레오는 참가자 박지윤에게 “시중에서 불고기 김밥이 3500원 정도”라며 “재료비로 1만 원을 들여 불고기 김밥에 아보카도 샐러드를 만든 건 너무하다”고 평가했다. 결국 박지윤은 탈락했다.
앞서 출연자 배동걸의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강수를 둔 바 있는 김소희는 오보아에게 “음식 한복판에 작대기가 웬 말이냐”며 “항복하는 깃발 같다. 이거는 김치 무사카가 아니라 김치 우짤꼬다”며 불편한 기색을 비쳤다.

노희영 역시 “저렴한 맛이다”, “이 음식은 재료에 대한 예의가 없다”, “자기 요리에 자신이 없으니까 오만 것을 다 넣는 것이다. 그건 잡탕일 뿐이다”며 직설적인 화법의 평가로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심사위원 3인은 독설이라는 시선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지난 5월 진행된 ‘마스터셰프 코리아’ 현장 공개에서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도전자들이기 때문에 주방에서만큼 혹독하게 말하지 않는다. 정말 필요한 이야기를 돌려 말하고 있다”며 “절대 독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마스터셰프 코리아’는 한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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