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이수민 완투승' 상원고, 개성고 제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6.03 22: 02

대구 상원고가 이수민의 완투승에 힘입어 개성고를 눌렀다. 
상원고는 3일 진해구장에서 벌어진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개성고와.경기에서 선발 이수민이 9이닝 17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하고 1번타자 염정식이 4타수 3안타 1타점 2도루로 활약한 데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개성고였다. 2회초 박재욱의 2루타에 이어 조하늘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자 상원고도 곧 이은 2회말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든뒤 최재홍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회 염정식의 좌전 안타에 이어 이창엽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며 만든 1사 만루에서 류효용의 좌전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1 리드를 잡았다. 6회에도 연속 볼넷으로 잡은 무사 1·2루에서 염정식의 좌전 적시타로 4-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개성고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김정호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상원고 선발 이수민은 9이닝 동안 무려 154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 3사구 17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완투승을 따냈다. 1번타자 염정식이 4타수 4안타 1타점 2도루로 공격을 이끌었다. 
▲3일 전적
상원고 4-2 개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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