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내야수 최영진(23)을 1군 엔트리에 올리고 외야수 이민재(23)를 말소시켰다.
LG 김기태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최영진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신고선수 출신인데 지난 1일 정식선수로 등록됐고 오늘 1군 경기에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1년 한일장신대를 졸업하고 LG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우투우타 내야수 최영진은 지난 6월 1일 정식선수로 등록됐고 이틀 후 1군 무대에 오르게 됐다. LG는 최영진 외에도 외야수 이천웅(23)을 정식선수로 승격시켰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상대 선발투수인 좌완 마일영에 대비해 오른손 타자 중심의 라인업을 들고 나온다고 예고했다. 유격수 오지환이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되고 김태완이 선발 유격수로 출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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