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박찬호 선발 로테이션 한 번 빠진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03 16: 31

박찬호가 한 차례 선발등판을 거를 예정이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앞서 “박찬호가 로테이션에서 한 번 빠질 예정이다”며 “어깨가 좀 묵직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로서 박찬호는 다음 주말 3연전 중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시즌 박찬호는 4월 12일 청주 두산전 이후 꾸준히 선발 등판에 임해왔다. 박찬호는 선발투수로 9경기에 나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한 감독은 최근 주전 포수로 활약 중인 정범모에 대해 “정범모가 처음에는 공도 보지 않고 마구 휘둘렀는데 이제는 좀 공이 보이나 보다”며 만족을 표했다. 정범모는 5월 31일 삼성전부터 2일 LG전까지 9타수 5안타(1홈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이다.
이날 한화는 강동우(우익수)-한상훈(2루수)-장성호(지명타자)-김태균(1루수)-최진행(좌익수)-김경언(중견수)-이대수(유격수)-오선진(3루수)-정범모(포수)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