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진영, 수비 부상으로 앰뷸런스행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03 17: 32

LG 외야수 이진영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다가 부상으로 앰뷸런스에 실려갔다.
이진영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진영은 1회초 이대수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다가 쓰러졌고 일어나지 못한 채 그대로 앰뷸런스에 후송됐다.
LG 구단은 “이진영이 다이빙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으며 곧바로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LG는 이진영이 이탈하면서 우익수 자리에 좌익수로 출장한 이병규(9번)을 배치하고 윤정우를 좌익수로 투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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