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가 화순고에 역전승을 따냈다.
청주고는 3일 광주OB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주말리그' 화순고와의 경기에서 안찬호의 2타점 역전 결승 2루타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기선제압은 화순고. 4회 2사 후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천재환이 후속 이종하의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 때 여유있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청주고는 6회 이승엽의 안타와 신관섭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4번타자 안찬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7회에도 지성준의 볼넷과 희생 번트로 잡은 2사 3루에서 이승엽이 우익수키를 넘어가는 3루타를 작렬시키며 쐐기를 박는데 성공했다.
1번타자 이승엽이 4타수 2안타 1타점, 4번타자 안찬호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두번째 투수 주권이 4이닝 2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돼다.
▲3일 전적
화순고 1-3 청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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