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재복, 1회초 4실점으로 조기강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03 17: 53

LG의 베테랑 투수 정재복이 1회초 난타로 1이닝 만을 소화한 채 선발 등판을 마쳤다.
정재복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정재복은 직구와 변화구 모두 공이 높게 형성되며 집중력을 발휘한 한화 타선을 당해내지 못했다. 강동우·한상훈·장성호에게 내리 안타를 맞았고 김태균과 최진행에게 연속으로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정재복은 김경언과 이대수에게도 적시타를 맞아 4점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정재복은 1회를 마친후 2회초부터 좌완 신재웅에게 바통을 넘겼다.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신재웅은 2006년 9월 8일 대전 한화전 이후 2095일 만에 복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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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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