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용불패' 임창용(36,야쿠르트 스월로스)이 3자범퇴로 점점 구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임창용은 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5-1로앞선 9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전 두 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임창용은 소프트뱅크 강타선을 상대로 1이닝동안 공 10개만 던지며 3자범퇴를 달성했다. 첫 타자 델 라 페냐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임창용은 마쓰나카 노부히코에 땅볼, 다무라 히토시에 뜬공을 유도했다.

임창용의 호투에 힘입어 야쿠르트는 5-1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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